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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만화 & 애니

만화 [환상게임 주작청룡편] / [환상게임 현무개전]

by 치비하네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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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억의 애니 만화인 환상게임..!

환상게임 주작청룡편은 여태 애니로만 5번은 넘게 본 것같다.

 

최근 환상게임 완전판과 환상게임 현무개전의 만화책을 구매해서 다시 정주행 했는데

주작청룡편과 현무편의 느낌이 사뭇 다르게 느껴져서

둘의 차이점을 리뷰하려고한다.

 

사랑 vs 사명

 

 

주작편은 사신천지서나 각 신수와 같이 본질적인 스토리보다는 로맨스에 치중된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OVA까지 오로지 로맨스!!

미아카(미주)와 타마호메(유귀)의 불타오르는 사랑으로 시작하여 끝나는 내용이다.

스토리도 나쁜건 아니지만 환상게임=미아카&타마호메 러브스토리가 전부라도 해도 이상하지 않았음

사명도 사명이지만 사명보다 사랑이 더 중요해! 라는 느낌..

 

현무편은 로맨스보단 현무와 칠성사에 대한 사명을 더 중시했다.

주인공인 타키코는 유녀를 사랑했지만 자신의 사랑과 목숨보다 현무의 무녀로써 본분에 충실했다.

무녀의 마음이 강하면 신수에게 제물로 잡아먹히지 않는데

솔직히 미아카 보다 타키코가 마음은 훨씬 더 강했다.

몸이 아파서였을까.. 현무의 무녀가 제물이 된게 좀 더 이상하게 느껴짐

 

 

 

무녀의 마음가짐

 

 

주작편의 미아카는 너무 어리게만 느껴졌다.

세월이 세월인 만큼 주작편의 시대에는 여자는 보호받고 남자가 지켜줘야해 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중간중간 미아카도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해쳐나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현무편의 타키코에 비해서는 너무 수동적인 느낌

 

현무편의 타키코는 완전 강한 여자다.

"내몸은 내가 지킬 수 있어야죠" 라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무기인 월도까지 들고 다닌다.

칠성사에게 의지하려는 생각이 1도 없음

백호편의 무녀는 아직 알 수 없어서 모르겠지만, 주작 청룡 현무의 무녀 중에서는 가장 참된 마인드의 무녀가 아닐까 싶다.

자신의 사명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려하지 않고 북갑국과 백성들을 위해 본인을 희생하는 참된 무녀.. 너무 슬펐음 ㅠ

 

 

 

칠성사 캐릭터의 다양성

 

주작편의 칠성사는 꽃미남 7명이다. (청룡진영은 잡다했지만)

7명의 미남들이 1명의 무녀를 지켜주는 스토리 같음 (역..하렘..)

 

 

 

현무편의 칠성사는 사람이 아닌 것도 있고, 외모가 출중한 것도 아니다.

작가가 좀 다양한 느낌의 칠성사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한다.

청룡도 꽃미남 7명은 아니었지만, 여성캐릭터라던지 예뻤지만

현무편은 여성이어도 젊은 여성이 아닌 30~40대의 아줌마(파워!)

그리고 유벽이라는 돌도 나온다..(말을 못함)

일단 유녀 자체도 남자이지만 칠성사의 힘을 쓰면 여자가되는 (란마?) 묘한 캐릭터라..

여튼 다양성을 추구 한 멤버였다.

 

 

 

내 개인적인 생각?

 

주작청룡편은 진부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작편이 내 스타일이긴 하다.

워낙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리고 추억의 향수도 빼먹을 수는 없겠지

그리고 주작편의 캐릭터를 너무 좋아한다.. (특히 유유 너무 사랑해 ㅠㅠㅠ 너 죽을 때 얼마나 슬펐는데..)

 

현무편도 나쁘진 않았다. 러브스토리가 많이 없긴 했지만 내용이 좋았다.

진지한 내용들이 많아서 조금 지루하긴 했으나 마지막은 확실히 너무 슬펐다..

둘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안보신 분들이라면 둘다 보시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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