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고 싶었던 만화책 중 하나였던
시공이방인 쿄코를 구매했다!!
타네무라 아리나 작가의 만화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한다고 볼 수 있겠다!
잔느랑 만월을 찾아서도 좋아하지만
쿄코는 뭐랄까 더 추억의 작품이랄까..
중학생 때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길에
만화책 대여점이 있었는데
그때 빌려봤던 책중 하나이기도 하고
시공이방인 쿄코 안의 세계관이라던지
12명의 이방인 컨셉이라던지 이런게 마음에 들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쉬웠던 작품..
(1, 2권까지는 연재가 정상이었으나 3권에서 갑자기 나머지 이방인들의 등장 부분을 다 생략해버리고 만다..)
알고 봤더니 시공이방인 쿄코를 연재 하는 도중 아리나의 팬들이 쿄코 성격이 마음에 안든다고 불만가득한 편지를 마구 보냈던 모양이다.
(90%정도는 쿄코가 싫다는 편지였다고 함)
쿄코는 아리나가 학생 시절에 만들었던 자기만의 캐릭터와 만화라고 한다.
그만큼 애정이 많았는데 평이 안좋아서 조기 연재 중단 당했다니 ㅠㅠ 안타깝다.
중고나라 소장용으로 구매 했는데 상태가 너무 좋았다.
비닐커버에 쌓여있었다.
금액은 택포 4만원, 요즘 시세에 맞게 산듯하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
권당 3천원에 물가상승률 따져봐도 비싼 금액이긴 하지만 이책 소장용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대여점용은 많지만 깨끗한 책을 사고 싶었다.)
이정도면 싸게 잘 샀다고 생각한다.
세월에 의한 변색 말고는 너무 깨끗하다.
개인적으로 쿄코때의 작화가 제일 아리나 답다고 생각해서 좋아한다.
(잔느는 약간 미완성된 느낌이 강하고 만월도 예쁘긴 하지만 이때가 뭔가 활력 있어보이고 제일 왕눈이 아리나 그림체에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아래는 책비닐 싸는 과정이다.
책 손상 없이(테이프 자국 없이) 싸는 방법!
1. 준비물 : 칼, 가위, 매직테이프(스카치도 상관은 없다), 책비닐
2. 비닐을 꺼내고 더 거친면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뒤 반으로 접고
그안에 책을 넣어서 어느정도 접어야 하는지 확인한다.
3. 확인한 크기만큼 손톱으로 눌러서 꾹 접는다. (책을 빼고 접어야 편함)
4. 접은 비닐 사이에 책 날개를 넣고 고정하기 위해 임시로 테이프를 붙인다.
(접착력을 낮추기 위해 한번 손에 붙였다 땐걸 사용하는게 좋음)
5.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하기위해 팽팽하게 당겨서 접어준다.
6. 다접으면 이렇게 됨
7. 책 앞뒤 위아래를 이렇게 잘라준다.
8. 임시로 붙였던 테이프를 떼고 책 표지만 펴서 칼로 빨간색으로 된 부분을 잘라주면 된다.
9. 이렇게 잘라주는 거다.
10. 책등 부분은 저렇게 안쪽으로 접어준다.
11. 나머지 부분은 이렇게 접어주고
12. 다시 속지 책표지를 덮어서 테이프로 마감하면 된다. (뒷표지도 동일하게 해주면 끝!)
임시로 붙인 고정테이프는 떼준다.
이러면 책에 직접적으로 테이프를 붙이지 않고 비닐을 씌울 수 있다!
책비닐로 싸도 표지부분은 선명하다. (더 새책같은 느낌도 들고)
잔느 완전판 & 구판 옆에 쿄코를 꽂아둬야겠다..!
잔느 구판이랑 크기가 같은 줄 알았는데 더 작았다.
이제 달빛천사 재판만 기다리면 아리나 만화는 끝!
(신사동맹이나 다른 최근 만화들은 안봐서 잘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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